선거일이라 아들도 학교를 안가고 오랜만에 소고기 사먹었어요. 물론 집에서 사다가 구워먹었지요. 언젠가부터 가족이 둘러앉아 고기를 먹는 것이 저에게는 ‘행복’의 상징으로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요 어릴때 가족이 모여 한달에 한번 혹은 조금 더 뜸하게라도 양념 숯불갈비집에 가는것이 가족행사처럼 있었거든요. 다른거 아무리 육식물을 섭취해도 ‘고기구워먹자’에 비할대가 없어요 맨날 고기는 먹어도 부르스타 펼쳐좋고 구워먹어야 꼭 “오랜만에 고기먹었네~” 란 소리가 나오걸랑요 다른거 다 잘 못해줘도 한달에 한번은 다 펼쳐놓고 고기 구워먹이고 싶어요 왠지 그렇게 해야만 할것 같아요 엄마생각나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감이 오늘 저의 풍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