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도 노골적인

사적 취향에 대한 뻘글모음입니다.

인생 자체가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합시다

레이키 수행과 기록

발란스 : 감정의 균형점

타선생 2022. 3. 17. 11:34


어제는 날씨가 한껏 봄봄이어서 들떠있었던지
3시가 넘어가면서 현기증이나고 답답증이..

집에와서 막걸리에 삼겹살에 아무튼 든든하게 즐겁게 먹고 마셨는데요.

잠들기전 무드가 좀 요상했어요
명상하는데 머리위로 에너지가 너무 오르는 것 같아
가이아 레이키에 연결해서 그라운딩 시키려고 했죠.

그런데 목이 저절로 흔들흔들 빙글빙글 -
아 왜구러냐. >_<. 겁이나진 않았지만
아무튼 목위로 에너지가 너무 몰려있구나 하는 것만은 분명했죠

오늘 일어나니 하늘은 그레이
배는 꼬로록
아아 “아무것도 하기싫구나 모드”스위치가 켜져버렸습미다
그라운딩 되다 못해 땅속으로 푹 꺼졌나..?

신랑이 “오늘 쉬는게 어때?”
라고 말해줘서
그래 쉬자..
서울 다녀와서 하루는 쉬어야지.. 응응
맘편하게 쉴수 있도록 한마디 배려해준것이 고마웠어요.

며칠간 너무 감정이 올라가기만 해서 괜찮은가 싶었는데 조정점이 온것 같아요.

휴 너무 떨어지지 않게 쉬면서
오늘은 방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술도 그만 줄여야 할듯…;;;

워낙에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라
자신의 감정이 어디에서 오는지 주시하곤 합니다.
너무 하이도 너무 다운도 똑같이 피곤해요
평정심평정심~~~
청소하면 나아지겠죠~~^^